“데이식스 이제 정상 영업합니다” 멤버들도 믿기 힘든 완전체 재회(데키라)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원필, 영케이, 도운, 성진/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팬들의 열렬한 환영 속 완전체 활동을 재개했다.

11월 28일 오후 10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Young K)가 진행하는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의 '콩츄 초대석'에는 데이식스 리더 성진, 멤버 원필, 도운이 출연했다. 네 멤버는 풀 메이크업과 말끔한 옷차림으로 4인 4색 빛나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데이식스 모든 멤버가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마침표를 찍은 후 팀으로서 첫 출연한 방송이다. 리더이자 보컬 겸 기타리스트 성진은 지난해 9월 육군 현역으로 전역했고, 아이돌 가수 최초 카투사가 된 보컬 겸 베이시스트 영케이는 올해 4월 군 생활을 마쳤다. 드러머 도운은 육군으로서 7월 제대했고, 아이돌 가수 최초 해군으로 입대한 원필은 11월 27일 민간인이 됐다.

영케이는 "드디어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에 데이식스가 출몰했다"고 말했다. 성진은 "오 예스"라고 감탄했고, 원필은 "안 믿긴다"며 미소 지었다. 도운 역시 멤버들의 말에 환한 미소로 공감을 표했다.

영케이는 "데이식스 정상 영업합니다"라는 한 청취자 댓글을 소개했다. 이어 "이제 영업 개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음에 드는 별명으로 '벅참 토끼'를 고른 원필은 최근 가장 벅찼던 순간으로 멤버 4인이 함께 악기를 들고 콘텐츠 촬영을 했던 시간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어떤 콘텐츠를 촬영했는지는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데이식스는 완전체 라디오 출연에 이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The Present : You are My Day'(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를 개최한다.

데이식스가 대면 형식의 단체 콘서트로 팬 마이데이들과 만나는 건 2019년 12월 콘서트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군백기'에도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기존 곡들이 재조명되며 차트를 역주행한 터라 기존 팬들에 새로 유입된 팬들의 화력이 더해져 티켓팅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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