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술 선도’…포스텍 혁신연구센터 개소
[KBS 대구] [앵커]
포항은 포스텍을 중심으로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 바이오 연구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데요,
최근 정부 공모로 유전자와 세포 치료를 연구할 수 있는 바이오 미래 기술 혁신연구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윤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구원들이 DNA 샘플을 활용한 유전자 증폭 실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전자 돌연변이나 기능을 확인하면 인체 질병 원인을 밝힐 수 있고, 신약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방사광 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포항은 바이오 연구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구의 중심인 포스텍은 과기부 공모에 선정돼 유전자와 세포 치료를 연구하는 바이오 미래 기술 혁신연구센터를 운영합니다.
[이재원/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대표이사 : "기존 디스커버리(발견)에 대한 연구를 상업화하는 과정 이런 것들도 이 혁신연구센터를 통해서 많이 협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최고 연구진의 참여 속에 앞으로 10년간 570억 원을 지원받아 난치성 질환 극복 연구와 사업화, 창업이 연결된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유주연/바이오 미래 기술 혁신연구센터장 : "(포스텍) 연구 역량과 그리고 인적자원을 결집해서 첨단 바이오 분야의 R&D(연구·개발)의 허브로서 그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포항시는 이 센터가 자리를 잡으면 연구중심의대 유치와 스마트 병원도 건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포스텍의 연구중심의과대학이 꼭 설립되는 그런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첨단 바이오 연구 거점화와 혁신적인 K 바이오 메디컬시티 포항이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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