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모사드 수장, 카타르 총리와 휴전 연장 논의”

윤종성 2023. 11. 28. 2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수장이 카타르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 휴전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참석자들은 가자지구 휴전 연장 상황의 경과를 토대로 이스라엘-하마스 간 추가 협상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카타르 도하서 3자 회담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수장이 카타르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 휴전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의해 붙잡혔던 12세 아이탄 야힐로미(오른쪽)가 석방된 후 어머니를 다시 만나고 있다. (사진=AFP)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데이비드 바르니아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 겸 외무장관과 3자 회담을 했다.

참석자들은 가자지구 휴전 연장 상황의 경과를 토대로 이스라엘-하마스 간 추가 협상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앞서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휴전 연장은 향후 하마스가 추가로 석방할 인질을 확보하는데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당초 이날 오전에 종료될 예정이던 일시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그 대가로 하마스는 앞으로 하루에 10명씩, 총 20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하고 이스라엘도 3배수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풀어주기로 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