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장, 25일 간 16개 동 방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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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실시한 '구청장의 동행(洞幸)' 대장정이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25일간 16개 동을 돌며 주요 사업 현장과 시설 54곳을 방문, 구민 의견 100여건을 청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구청장의 동행은 기존 직능단체장 중심 간담회가 아닌 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들이 모인 현장에 문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민원이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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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실시한 ‘구청장의 동행(洞幸)’ 대장정이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25일간 16개 동을 돌며 주요 사업 현장과 시설 54곳을 방문, 구민 의견 100여건을 청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구청장의 동행은 기존 직능단체장 중심 간담회가 아닌 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들이 모인 현장에 문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민원이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정의 대부분은 사업 현장 방문으로 채워졌다.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공사 현장을 비롯해 주차장 조성 현장, 도로열선 설치 현장 등을 돌아보며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문 구청장은 도보로 이동하면서 보행자 도로 턱이 높게 설치돼 있거나 인도가 끊겨 있어 유모차 통행이 불편한 구간을 직접 발견하고 개선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구는 이번 동행에서 문 구청장이 수렴한 구민들의 의견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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