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중국기자 참교육한 손흥민?…‘가짜’의 시대, 올해의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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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사전 출판사인 메리엄 웹스터(Merriam-Webster Inc.)가 올해의 단어로 '진짜의' '진품의' 라는 뜻의 '어센틱(Authentic)'을 선정했다.
메리엄 웹스터는 단어 조회수와 검색량 증가 등을 토대로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한다.
한편, 영국의 유명 영어사전인 케임브리지 사전은 '환각을 일으키다'는 의미의 'Hallucinate', 콜린스는 'AI' 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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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단어 ‘Authentic’
‘진짜인’ ‘진품인’ 등 뜻해
웹스터는 28일 자사 X(옛 트위터)계정을 통해 Authentic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웹스터 피터 소코로브스키 편집자는 “AI, 셀럽, 정체성, SNS에 대한 이야기들로 인해 올해 이 단어 검색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다” 며 각종 SNS 플랫폼을 통한 오정보 확산과 AI(인공지능)의 부상으로 진위 구분이 매우 어려워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또한 “결과적으로 SNS와 마케팅에서 진짜(Authentic)라는 점은 신뢰 구축을 위한 최적의 기준(Gold standard)이 됐다” 고 덧붙였다.
AP통신은 AI의 발전 속에 딥페이크가 흥하고 객관적 사실·진실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탈 진실(post truth) 시대의 양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기후 문제 관련 ‘디스토피아(Dystopia)’, 4차례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기소하다(indict)’ 등도 눈에 띄었다. 이스라엘 집단농장을 의미하는 ‘키부츠(kibbutz)’도 지난달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이후 검색량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엄 웹스터는 단어 조회수와 검색량 증가 등을 토대로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한다.
한편, 영국의 유명 영어사전인 케임브리지 사전은 ‘환각을 일으키다’는 의미의 ‘Hallucinate’, 콜린스는 ‘AI’ 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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