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26점-허훈 17점' KT, LG꺾고 3연승 행진…93-88 승

김영훈 기자 2023. 11. 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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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소닉붐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꺾고 연승 흐름을 이어갔다.

KT는 28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93-88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9승 5패로 2위로 올랐고, LG는 1패를 추가해 9승 5패로 3위에 내려앉았다.

3쿼터에서는 KT가 이두원, 배스의 득점으로 18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으나 LG가 양홍석의 3점슛으로 다시 한번 추격에 나섰고, 수비 후 빠른 역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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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수원 KT 소닉붐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꺾고 연승 흐름을 이어갔다.

KT는 28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93-88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9승 5패로 2위로 올랐고, LG는 1패를 추가해 9승 5패로 3위에 내려앉았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26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허훈이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문성곤이 12점 1어시스트, 이두원, 정성우가 각각 10점씩을 책임졌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0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관희가 20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양혼석이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KT의 3점슛이 터졌다. 9-9 동점 후 한희원, 문성곤, 배스의 3점슛이 연달아 꽃히며 25-18로 앞서갔다.

2쿼터 주고받느 흐름 속 배스의 3점슛, 이두원의 득점, 정성우의 5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하며 53-41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는 KT가 이두원, 배스의 득점으로 18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으나 LG가 양홍석의 3점슛으로 다시 한번 추격에 나섰고, 수비 후 빠른 역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KT는 마지막 4쿼터 계속해서 달아났다. LG는 이관희의 연속 3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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