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허훈이 끌고 문성곤이 끝냈다’ KT, LG 5연승 저지[SS수원in]

윤세호 2023. 11. 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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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KT는 1쿼터 초반 LG의 리바운드 후 빠른 공격, 그리고 마레이를 활용한 공격에 밀리며 끌려갔다.

수비 대결 양상에서 KT가 LG에 우세를 점하며 25-18로 KT가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KT는 리바운드 후 빠르게 LG 수비를 공략했고 3점슛이 터지며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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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문성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기자]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막바지 화력전에서도 지지 않았다. 수원 KT가 뜨거운 창원 LG의 상승세를 끊었다.

KT는 28일 수원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LG와 맞대결에서 93-86으로 승리했다. 허훈이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패리스 배스가 26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인 문성곤은 4쿼터 막바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 포함 12득점으로 활약했다 스틸도 4개를 했고 블록슛도 하나 보탰다.

수원 KT 패리스 배스. 사진 | KBL


이날 승리로 KT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9승 5패가 됐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앞선 KT가 전반을 지배했다. KT는 1쿼터 초반 LG의 리바운드 후 빠른 공격, 그리고 마레이를 활용한 공격에 밀리며 끌려갔다. 그러자 문성곤과 허훈을 투입하며 주축 선수들이 코트를 밟았고 순식간에 흐름이 바뀌었다. 리바운드에서 우세를 점하기 시작했고 프레스 수비로 스틸에도 성공했다. 수비 대결 양상에서 KT가 LG에 우세를 점하며 25-18로 KT가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흐름도 비슷했다. KT는 허훈이 2쿼터 초반을 지배했다.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으로 시동을 걸었고 순식간에 9점을 몰아 넣았다. 2대2에서 마레이와 매치업을 활용해 마음껏 공격을 펼쳤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KT가 전반 내내 앞섰고 배스는 전반에만 14득점했다. 53-41로 KT가 리드한 채 2쿼터를 마쳤다.

KT의 고공 행진은 3쿼터 중반까지 이어졌다. KT는 리바운드 후 빠르게 LG 수비를 공략했고 3점슛이 터지며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했다. 지공 상황에서는 2대2에서 마레이를 공략했다.

LG도 마냥 밀리지는 않았다. 타임아웃 후 수비에 변화를 줬고 구탕을 앞세워 반격했다. 마레이를 구심점 삼아 외곽포도 터졌다. 이재도와 이관희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좁힌 LG는 66-72, 6점차까지 KT를 추격한 상태로 4쿼터에 돌입했다.

진짜 승부는 역시 4쿼터였다. KT는 공격에서 계속 마레이를 공략했다. LG는 보다 빠르게 공격하며 맞불을 놓았다. 이관희의 연속 3점슛으로 LG는 끝가지 KT를 추격했다. 왼쪽 코너에서 완벽한 3점슛 감을 자랑한 이관희가 LG의 추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클러치 상황에서 KT가 더 빛났다. 문성곤은 수비에서 기습적인 더블팀으로 24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승리를 확정짓는 3점슛을 터뜨렸다. 혈투의 마침표를 찍는 3점슛이었다.

수원 KT 허훈. 사진 | KBL


LG는 마레이가 20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관희가 20점, 양홍석이 19점 5리바운드, 이재도와 구탕도 13점을 올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5연승에 실패한 LG는 시즌 전적 9승 5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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