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발생 지난주와 비슷…“미승인 살충제 ‘직구’는 차단”

정새배 2023. 11.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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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빈대 발생이 일주일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오늘(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열고 일주일 간의 빈대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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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빈대 발생이 일주일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오늘(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열고 일주일 간의 빈대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질병청,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주요 부처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석했습니다.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적으로 빈대 발생 신고는 모두 136건이 접수돼 일주일 전에 비해 53건이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빈대가 발생한 사례는 모두 49건으로 마찬가지로 일주일 전에 비해 6건이 감소했는데, 다만 민간 업체가 신고한 21건을 포함하면 전체 발생은 70건으로 일주일 전보다 2건이 늘었습니다.

정부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집중 점검 2주차인 지난주까지 전체 14만여 개 대상 시설 가운데 약 62%에 대해 점검을 마쳤습니다.

정부는 남은 기간 나머지 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치는 한편 이미 점검이 이루어진 시설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 다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채 해외직구를 통해 불법적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살충제에 대해서는 판매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영수 사회조정실장은 “저항성 문제가 적은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가정용 살충제의 승인 절차를 하루빨리 마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선택 폭을 넓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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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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