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30분 엑스포 최종 프레젠테이션…예정보다 늦어져(종합)

김천 기자 2023. 11. 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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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이 당초 예정 시간보다 늦어져 우리시간으로 잠시 뒤인 밤 10시 30분쯤 시작됩니다.

국무총리실은 오늘(28일) 문자 공지를 통해 "오전 총회 일정이 늦어져 PT 시간이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늦어진다는 안내를 (주최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PT는 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우리 시간으로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PT는 우리나라(부산), 이탈리아(로마),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순으로 국가당 20분씩 진행됩니다. 우리나라 최종 PT 연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부산의 매력과 참가국 지원 방안 등 부산세계박람회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T 뒤에는 투표가 진행됩니다. 1차 투표에서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은 도시가 나오면 개최지로 확정됩니다.

만약 3분의 2 이상 표를 얻은 도시가 없을 경우 상위 2개 도시를 대상으로 다시 투표를 진행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도시로 개최지를 확정합니다.

오늘 세계박람회 총회 참석 국가 수는 오후 일정이 시작되어야 알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분담금을 납부한 179개국 내지 180개국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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