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전성현의 팔색조 매력, 미끼일 때는 미끼-슈터일 때는 슈터
손동환 2023. 11. 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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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188cm, F)이 출전 시간 대비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전성현이 이탈한 후, 소노는 2연패.
전성현을 등에 업은 소노는 84-77로 SK를 꺾었다.
이정현이 전성현의 몫까지 한 덕분에, 소노는 27-24로 1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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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188cm, F)이 출전 시간 대비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86-82로 꺾었다. 6승 8패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 6위 울산 현대모비스(7승 8패)와 반 게임 차.
소노는 2023~2024시즌 개막 전 다크호스로 꼽혔다. 다크호스로 꼽은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이정현과 전성현만 있어도, 수비 대처가 쉽지 않다. 외국 선수만 어느 정도 갖춰진다면, 막기 껄끄러운 조합”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정현(187cm, G)이 1라운드를 하드 캐리했지만, 전성현의 기록도 못지않았다. 8경기 평균 33분 33초 출전에, 경기당 16.1점과 경기당 3.1개의 3점을 성고했다. 성공률 또한 37.1%에 달했다.
오히려 전성현이 상대 수비를 끌고 다녔다. 그렇기 때문에, 이정현이 3점 라인 밖에서 1대1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성현은 허리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전성현이 이탈한 후, 소노는 2연패. 특히, 지난 25일 창원 LG전에서는 49-80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전성현은 지난 27일 홈 경기에서 복귀했다. 전성현을 등에 업은 소노는 84-77로 SK를 꺾었다. 그리고 정관장과 만났다. 정관장을 상대로, 창단 두 번째 연승을 노린다.
전성현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수비 1명을 꼭 끌고 다녔다. 전성현이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이정현과 김민욱(205cm, C),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 등 주축 선수들이 공격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다만, 전성현의 허리가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성현의 활동량과 움직임이 제약됐다. 전성현의 폭발력이 나오기 어려운 여건. 그래서 소노는 한정된 옵션으로 1쿼터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이정현이 전성현의 부진을 대신했다. 1쿼터에만 9점 5어시스트. 이정현이 전성현의 몫까지 한 덕분에, 소노는 27-24로 1쿼터를 마쳤다.
전성현은 2쿼터에 코트를 밟지 않았다. 소노 벤치는 한호빈(180cm, G)과 조쉬 토랄바(188cm, G), 김진유(190cm, F)와 박종하(184cm, G) 등 여러 선수들을 투입했다. 전성현을 최대한 아끼려는 조치였다.
김승기 감독은 2쿼터 종료 1분 49초 전에야 전성현을 기용했다. 이정현의 힘을 분산하기 위해서였다. 전성현이 투입된 후, 이정현의 공격 공간은 넓어졌다. 전성현으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가 큰 건 아니었지만, 전성현이 정관장 수비에 긴장을 부여한 건 분명했다. 소노 역시 49-41로 정관장과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전까지 미끼(?)만 했던 전성현은 3쿼터부터 득점 쟁탈전을 했다. 돌파로 3쿼터 첫 득점을 만돌었고, 볼 없는 움직임에 이어 오른쪽 윙에서 3점 성공. 또, 절묘한 패스로 이정현의 3점을 도왔다. 덕분에, 소노는 3쿼터 시작 5분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3-53)로 앞섰다.
하지만 소노는 73-66으로 3쿼터를 마쳤다. 크지 않은 점수 차. 확실한 한 방이 필요했다. 그런 이유로, 전성현의 4쿼터 활약이 중요했다.
그렇지만 전성현의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4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게다가 이정현마저 전반전 같은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소노는 경기 종료 1분 37초 전 80-79로 쫓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성현은 코트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소노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텼다. 한호빈과 이정현이 쐐기 득점을 해냈기 때문. 그래서 전성현은 팀원들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 승리에도 작지 않은 역할을 했다. 3쿼터에만 8점으로 팀 주도권 유지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86-82로 꺾었다. 6승 8패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 6위 울산 현대모비스(7승 8패)와 반 게임 차.
소노는 2023~2024시즌 개막 전 다크호스로 꼽혔다. 다크호스로 꼽은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이정현과 전성현만 있어도, 수비 대처가 쉽지 않다. 외국 선수만 어느 정도 갖춰진다면, 막기 껄끄러운 조합”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정현(187cm, G)이 1라운드를 하드 캐리했지만, 전성현의 기록도 못지않았다. 8경기 평균 33분 33초 출전에, 경기당 16.1점과 경기당 3.1개의 3점을 성고했다. 성공률 또한 37.1%에 달했다.
오히려 전성현이 상대 수비를 끌고 다녔다. 그렇기 때문에, 이정현이 3점 라인 밖에서 1대1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성현은 허리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전성현이 이탈한 후, 소노는 2연패. 특히, 지난 25일 창원 LG전에서는 49-80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전성현은 지난 27일 홈 경기에서 복귀했다. 전성현을 등에 업은 소노는 84-77로 SK를 꺾었다. 그리고 정관장과 만났다. 정관장을 상대로, 창단 두 번째 연승을 노린다.
전성현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수비 1명을 꼭 끌고 다녔다. 전성현이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이정현과 김민욱(205cm, C),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 등 주축 선수들이 공격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다만, 전성현의 허리가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성현의 활동량과 움직임이 제약됐다. 전성현의 폭발력이 나오기 어려운 여건. 그래서 소노는 한정된 옵션으로 1쿼터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이정현이 전성현의 부진을 대신했다. 1쿼터에만 9점 5어시스트. 이정현이 전성현의 몫까지 한 덕분에, 소노는 27-24로 1쿼터를 마쳤다.
전성현은 2쿼터에 코트를 밟지 않았다. 소노 벤치는 한호빈(180cm, G)과 조쉬 토랄바(188cm, G), 김진유(190cm, F)와 박종하(184cm, G) 등 여러 선수들을 투입했다. 전성현을 최대한 아끼려는 조치였다.
김승기 감독은 2쿼터 종료 1분 49초 전에야 전성현을 기용했다. 이정현의 힘을 분산하기 위해서였다. 전성현이 투입된 후, 이정현의 공격 공간은 넓어졌다. 전성현으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가 큰 건 아니었지만, 전성현이 정관장 수비에 긴장을 부여한 건 분명했다. 소노 역시 49-41로 정관장과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전까지 미끼(?)만 했던 전성현은 3쿼터부터 득점 쟁탈전을 했다. 돌파로 3쿼터 첫 득점을 만돌었고, 볼 없는 움직임에 이어 오른쪽 윙에서 3점 성공. 또, 절묘한 패스로 이정현의 3점을 도왔다. 덕분에, 소노는 3쿼터 시작 5분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3-53)로 앞섰다.
하지만 소노는 73-66으로 3쿼터를 마쳤다. 크지 않은 점수 차. 확실한 한 방이 필요했다. 그런 이유로, 전성현의 4쿼터 활약이 중요했다.
그렇지만 전성현의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4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게다가 이정현마저 전반전 같은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소노는 경기 종료 1분 37초 전 80-79로 쫓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성현은 코트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소노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텼다. 한호빈과 이정현이 쐐기 득점을 해냈기 때문. 그래서 전성현은 팀원들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 승리에도 작지 않은 역할을 했다. 3쿼터에만 8점으로 팀 주도권 유지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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