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교전중단 추가 연장, 하마스의 인질 확보가 관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중단 추가 연장 여부는 하마스 측이 석방 대상 인질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 외무부가 현지시각 28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휴전 연장은 향후 하마스가 추가로 석방할 인질을 확보하는데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중단 추가 연장 여부는 하마스 측이 석방 대상 인질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 외무부가 현지시각 28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휴전 연장은 향후 하마스가 추가로 석방할 인질을 확보하는데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카타르 측은 연장된 이틀 동안 추가로 석방될 20명의 인질 이외에 현재 가자지구에 얼마나 많은 인질이 남아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 무장대원들을 침투시켜 이스라엘 주민과 군인을 사살하고 240여 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이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교전중단이 시작된 지난 24일 이후 나흘간 총 50명의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9명을 석방했고, 교전중단을 이틀 연장하는 조건으로 20명을 추가 석방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하마스는 최근 석방 대상 인질을 제때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에서 끌려온 인질이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데다가, 이스라엘군의 대대적인 공습 이후 하마스가 인질을 관리하는 조직원이나 민간인과 연락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이스라엘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민원에 학교 마비될 정도”…교육청, 악성 민원 학부모 첫 고발
- [단독] 탄소배출권 가격 폭락에 ‘최저가격제’ 다시 꺼낸다
- “미 백악관·펜타곤 위성 촬영”…연일 ‘위성’ 과시 북한, 그 의도는?
- 죽방렴에 멸치 대신 정어리만…위기 맞은 어업유산
- “쇠구슬이 팍” 불법 발사장치…SNS서 태국인이 유통
- 액상분유 먹이려고 했더니…“뚜껑에 이게 뭐야?”
- 재소자 2천 명 호송 작전…대구교도소 52년 만에 이사
- 틱톡에서 가짜 명품 판매…2천8백여 점 압수
- ‘지인 부고’ 링크 누르니 문자 폭탄…“2차 피해 주의”
- [영상] 하태경 “종로”·이탄희 “험지”…“기득권 내려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