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보이, 이정현 더블더블’ 소노, 정관장과 접전 끝에 2연승

고양/최서진 2023. 11. 28.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관장과의 끈질긴 접전 끝에 소노가 웃었다.

고양 소노는 2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86-82로 승리했다.

이정현과 오누아쿠가 소노의 공격을 책임졌다.

정관장의 계속되는 추격에 소노 에이스 전성현과 이정현이 외곽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정관장과의 끈질긴 접전 끝에 소노가 웃었다.

고양 소노는 2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86-82로 승리했다. 소노는 6승 8패로 7위를 유지,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이정현(2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이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치나누 오누아쿠(18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활약했다. 김민욱(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개인 최다 3점슛과 타이인 4개를 성공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현과 오누아쿠가 소노의 공격을 책임졌다. 서로의 득점 대부분을 만들 정도로 합이 좋았다. 이정현은 1쿼터에만 9점, 오누아쿠는 10점을 올렸다. 오누아쿠 합류의 최대 수혜자인 김민욱도 외곽슛 2개를 터트렸다. 정관장도 박지훈-최성원 가드 듀오에 역전을 주고받았지만, 27-24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이종현의 3점슛을 맞아 동점(27-27)이 됐으나 데이비스가 앨리웁 덩크슛, 자유투 득점으로 응수했다. 이어 이정현은 중거리슛과 레이업 등 다양하게 득점하면서도 데이비스의 앨리웁 덩크슛을 도왔다. 분위기를 탄 한호빈도 데이비스와 앨리웁 플레이를 완성했다. 더불어 이정현은 최성원에게 U파울을 얻어 자유투를 성공하며 전반에만 18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노는 한호빈의 3점슛을 추가, 49-41로 전반을 마쳤다.

소노는 전성현의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으로 출발했다. 오마리 스펠맨과 박지훈에게 연속 외곽슛을 맞았지만, 조쉬 토랄바가 코너 3점슛으로 응수했다. 정관장의 계속되는 추격에 소노 에이스 전성현과 이정현이 외곽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후반 정효근과 김경원의 연속 득점, 최성원의 3점슛에 7점 차(73-66)까지 쫓겼다.

이정현은 김민욱의 3점슛을 도와 4쿼터 초반 더블더블(24점 10리바운드)을 완성했다. 그러나 정관장의 연속 3점슛에 4점 차(78-74) 위기를 맞았다. 오누아쿠가 덩크슛을 꽂아 흐름을 바꾸는듯 했지만, 김민욱이 김경원에게 자유투 파울을 내줘 3점 차(80-77)가 됐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박지훈의 돌파 득점을 막지 못해 80-79가 됐다. 소노의 작전타임 후 한호빈이 중거리슛으로 응수했다. 82-79인 경기 종료 54초 전 스펠맨에게 자유투 2구를 내줬지만 모두 실패, 정관장이 잡은 리바운드도 턴오버로 만들었다. 이정현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84-79가 됐지만, 박지훈에게 3점슛을 맞았다.

점수는 84-82에 남은 시간은 16초, 소노는 어렵게 코트를 넘어갔고 최현민이 골밑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반면, 정관장은 컴백한 스펠맨이 3점에 그쳤고, 박지훈(19점)과 최성원(18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한 끗을 넘어서지 못해 9승 7패가 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