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최악 패배 날 NBA 최장시간 출전 신기록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11. 28. 2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자신의 농구인생에서 가장 큰 패배를 당한 날 NBA(미국프로농구) 역대 최장 시간 출전 기록을 세웠다.

제임스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경기에서 94-138로 대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자신의 농구인생에서 가장 큰 패배를 당한 날 NBA(미국프로농구) 역대 최장 시간 출전 기록을 세웠다.

제임스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경기에서 94-138로 대패했다. 무려 44점을 뒤졌다.

이는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제임스(소속 팀)의 최대 점수 차 패배. 종전 기록은 역시 LA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42점 차로 진 것이었다.

불명예 신기록을 세운 이 경기에서 제임스는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는 하나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역사에 남을 굵직한 이정표도 세웠다.

NBA에서 21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제임스는 1쿼터에서 카림 압둘-자바의 리그 최장 출전 기록인 6만6297분을 뛰어넘었다.

제임스는 지난 2월에도 압둘-자바가 기록한 3만8387점을 돌파, 리그 개인 통산 득점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승리로 12승 5패가 된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공동 2위에 올랐고, 10승 8패의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