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김성태 "계양을에 공들이고 있는 원희룡, 이재명과 붙을 것"

신동진 입력 2023. 11. 28. 20:09 수정 2023. 11. 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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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정면승부] 김성태 "계양을에 공들이고 있는 원희룡, 이재명과 붙을 것"

- 인요한, 자숙하는 시간 갖겠지만, 발언 문제 때문에 혁신위 활동 덮을 순 없어

- 이준석 신당 창당하게 뒀을 거면, 인요한 위원장이 부산 내려가서 수모 당할 일도 없었어

- 하태경 '종로 출마' 선언, 내년 총선 앞두고 분위기 반전 위한 걸로 보여

- 원희룡 체급이면 이재명 상대하기에 손색없어

- '팬덤 정치' 문재인-문파에서 이재명-개딸로 이어져...정치 실종 암담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4부 순서 시작합니다. 정치 현안들에 대한 국민의힘 행보 진단해 보면서 소수 여당으로서의 향후 과제들 짚어보는 코너죠. 국민의힘은 안착 중. 진짜 안착 중인지 한번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 대표님 안녕하세요.

◆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이하 김성태): 네,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 신율: 네, 인요한 혁신위원장 발언 적절하다고 평가하는 여당 측 인사는 없는 것 같아요. 이준석 전 대표 그 부모님에 대한 발언 논란이요. 그렇죠?

◆ 김성태: 그렇습니다. 어떤 경우든 정치인들이 또 정치 현장에서 많은 논쟁과 또 때로는 갈등 반목 대립을 일삼지만 그래도 가족들이나 될 수 있으면 부모들을 끌어들여서 이렇게 공격하는 그런 정치에 대해서는 과거부터 이거는 관행상도 그렇고 맞지 않았죠.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정치인은 아니지만 이번에 이제 그래도 공당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그런 입장에서는 적절한 표현은 아니겠죠.

◇ 신율: 그러면 이 발언 때문에 혁신위의 활동이나 이러한 것들이 조금 더 위축될 거라고 보십니까?

◆ 김성태: 인요한 혁신위 위원장도 어제 바로 직접적인 사과를 했고, 또 자숙하는 의미에서 이번 주 목요일까지는 하여튼 일체 공적인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그랬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자성하고 자숙하는 시간인데 그렇다고 해서 혁신위가 지금까지 결기 있게 해 온 내용들을 모두 없던 일로 이렇게 이것 때문에 이렇게 덮어버릴 수는 없는 것이죠. 그거와 이거는 또 별개의 문제죠.

◇ 신율: 근데요, 지금 대표님께서 그 말씀하시니까 아니 혁신위 만든 이유가 혁신 좀 해보려고 만든 거 아닙니까, 위기에 빠졌으니까. 그러면 혁신위가 제안한 것 중에서 대충 좀 이렇게 예를 들면 청년 비례대표 50% 이런 거는 어느 정도 그렇게 받아들이는 시늉이라도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근데 반응이 없어요.

◆ 김성태: 어떤 형태로든지 혁신위가 우리 당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쇄신해서 궁극적인 목표는 내년 총선에서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정당으로 국민들에게 이렇게 다가가는 모습을 만들자는 게 혁신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 혁신이라는 것은 기존의 체제, 기득권 체제에 대해서 뭔가 국민들이 지난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서 회초리를 든 만큼 그 회초리에 대해서 우리 당이 이제 응답하는 절차잖아요. 그 절차를 우리가 소홀히 한다면 결국은 그 회초리를 이끄는 국민들에게 앞으로 더 크게 얻어터지는 거죠. 우리가 얻어 터지는 것은 내년 4월이죠, 멀리 있지도 않아요.

◇ 신율: 그러니까 좀 들어줘야 된다, 듣는 시늉이라도 해야 된다 이 말씀이시죠?

◆ 김성태: 그렇죠. 다만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정기국회가 지금 마무리되지 않고 있고. 특히 지금 현재 국민의힘이 집권당으로서 또 역할과 도리를 다해야 하는 그런 여러 가지 일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시기를 조절하고 또 방법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아나가는 것은 그거 필요하지만, 일정 부분 정치인들 정치적 입장을 받아내는 어떤 그런 압박 외에는 일정 부분 우리 당이 수용할 것은 과감하게 수용을 하고 그걸 다음 절차로 넘겨주는 것은 우리 당이 할 일이죠.

◇ 신율: 그렇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제 이준석 전 대표 신당 만들 거라고 보세요? 그런 의견들이 많죠, 지금?

◆ 김성태: 본인이 그렇게 천명을 하고 진행시키는 상황인데, 어제 날짜로 이제 70%를 넘어갔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제 한 달 남짓 정확하게 남은 상황인데, 그 안에 우리 당의 변화와 또 특히 혁신위에 많은 기대를 이준석 대표도 걸었던 게 사실인 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 어찌 됐든 간에 인요한 혁신위 위원장이 그런 잘못된 인용이 큰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그래서 그 진정성이 의심도 받는 그런 상황이 됐지만 이 혁신위는 인요한 혁신위는 절대 이준석 전 당 대표가 보수의 분열의 아이콘이 되고, 어떤 독자적인 신당을 통해서 보수가 또 내년 총선에서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이 되는 거는 피해 보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습니까? 그 진정성은 나는 인요한 혁신위위원장의 그 진정성은 우리 모두가 인정해 줘야 된다고 봐요. 이준석 당 전 대표 입장에서도 인요한 혁신위 위원장이 또 부산까지 내려가면서 부산에서도 거기에 일정 부분 또 수모도 당하고, 또 영어로 문전박대도 받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 여러 가지 또 아픔들에 대해서도 이게 다 이준석 신당이 그냥 그대로 가게 놔둘 것 같으면 뭐 하러 그런 데 가서 문제로 학대받고 수모를 당할 일이 없었겠죠.

◇ 신율: 네, 그러니까 결국은 근데 만들긴 만들 것 같다. 그죠?

◆ 김성태: 그런 거죠. 그러니까 결론은 국민의 신뢰가 부족하고 또 문제 해결 능력도 신통치 않게 보는 집권당의 면모라면 이준석 전 대표 입장에서는 어떤 경우든 자기가 내뱉은 신당의 어떤 그런 출범을 결코 미룰 수는 없겠죠.

◇ 신율: 하태경 의원이 지금 험지 출마하겠다, 그리고 부산 자신의 해운대 지역구를 버리고 난 험지에 출마해 서울에 올라오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건 굉장히 박수 갈채를 많이 받았는데 지금 이 종로로 나가겠다.

◆ 김성태: 네.

◇ 신율: 이거 어떻게 평가하세요?

◆ 김성태: 하태경 의원 오늘 저에게도 전화가 왔습니다마는 자신은 그래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우리 당이 치열한 경쟁과 경선을 통해서 처절한 몸부림이 일어나는 그런 가운데 확고한 그런 후보자의 지위를 통해서 특히 힘들어지니 이 수도권 선거를 갖다가 분위기를 바꿔내야 된다. 그런 측면에서 자기가 그래도 정치의 1번지라고 했던 자기가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여기서 승부를 한번 걸어보겠다는 게 하태경 의원의 소신이더라고요. 그래서 자기는 공정한 경선만 이루어진다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우리 당의 큰 분위기 반전에 자기들 역할을 하고 싶다는 거고, 그런 측면에서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야 되는 것이죠.

◇ 신율: 좋은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그 한동훈 장관 종로 출마설은 그러면 이제 물 건너간 건가요?

◆ 김성태: 그간 한동훈 장관께서 아직까지 정치에 발을 딛어놓는 그런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는 않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이제 정치를 공식화시키고 나면 우리 집권당 국민의힘에는 본인의 정치적 기반을 갖춘 그런 공간은 너무 넓죠. 너무 많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 입장에서는 하태경 의원이 종로 출마를 공식화했다고 해서 그렇게 거기에 일희일비할 이유는 전혀 없는 거죠. 지역구가 거기 밖에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 신율: 일각에서 계양을에 출마를 해서 이재명 대표와 한번 맞붙어야 한다, 뭐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한동훈 장관이요.

◆ 김성태: 이미 제가 볼 때는 원희룡 장관이 직격인 것 같아요.

◇ 신율: 그쵸. 그쪽으로 나가는.

◆ 김성태: 아 먼저 찌른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이미 총대를 대고 한번 제대로 붙어 볼 수 있도록 우리 당에서 뒷받침해주고 응원해 줘야 되는 것이지. 굳이 거기에는 누가 가야 된다 이렇게. 원희룡 장관 정도의 체급이면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 충분히 상대하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 신율: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또 하나는 뭐냐하면 요새 이 막말 파동이 계속 좀 남아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의 막말이요. 그러니까 지금 '암컷 발언'에 이어서 이제는 '윤석열 정권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계엄을 선포할 것이다' 이런 발언들 이런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성태: 이 친구들이 근본적으로 그런 팬덤 정치를 통해가지고, 이재명 팬덤 정치입니다. 사실 이 팬덤 정치는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문빠'로 시작돼서 지금 개딸의 시대가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민주당의 적극지지층의 도움을 받아서 내년 자기 정치의 꿈을 확고하게 또 기반과 또 공천을 받아내려고 하는 어떤 그런 팬덤 정치에 올라타 있는 그런 선수들 좀 상당히 몰지각한 거죠.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런 내용들이 보면 지금 진영 정치에 함몰돼가지고 정치가 실종돼 있는 이 정말 암담한 여의도 정치를 그나마 내년 4월 총선에서 새로운 희망의 정치로 만들어야 될 그 당사자들이 공천을 주는 사람들에게 보다 확고하게 자신을 인정받기 위한 어떤 그런 충성맹세식의 민주당의 충성맹세식의 어떤 팬덤 정치의 저런 막말은 저거는 한마디로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내기 위한 그런 수단으로밖에 인식 안 되어져요.

◇ 신율: 알겠습니다. 근데 그러고 저기 또 하나는 뭐냐하면 지금 이낙연 전 대표 상대당 얘기지만 이낙연 전 대표가 이제 이재명 대표 체제를 아주 본격적으로 오늘도 비판을 했거든요. 여러 길이 열려 있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이낙연 전 대표의 보좌진들이 또 정치 플랫폼을 만들겠다 뭐 이렇게 얘기도 하고 있고. 지금 민주당의 이런 움직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게 사실 중요한 거 아닙니까?

◆ 김성태: 타 방송 언론을 통해서 이 문제를 몇 번 짚어줬습니다마는 이낙연 대표 입장에서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우군 세력을 일정 부분 확보하지 못하면 다음에 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반이 없어지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표가 같이 동행하기 위한 파트너로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일정 부분 자신의 지분을 줘서라도 이낙연 전 대표를 따르는 그 기반들을 공천을 준다는 그런 믿음과 확신이 있다면, 이낙연 대표 오늘 같은 저런 입장이 나오지 않았죠? 저는 상당히 늦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이낙연 대표 입장에서는 그런 정치적 확고한 입장을 가지지 않으면 그나마 민주당 내에서 이낙연 대표의 그런 기반은 발붙일 곳이 없게 아마 이재명 대표 측근들이나 친명들은 만들어 갈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렇다면 새로운 플랫폼이 당연히 필요한 거죠. 이걸 이미 지금 민주당 이재명 지금 당 대표의 1인 체제에 사실상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목을 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이낙연 대표는 어찌 보면 온실 속의 화초로서 이재명 대표를 상대하는 방식의 자신의 지분을 확보한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 신율: 아 그리고 참 국민의 당무감사 있잖아요. 그 성적 다 압니까? 모르죠?

◆ 김성태: 그건 모르죠. 공천관리위원회에 밀봉돼 있다가 공천관리위원장에게 딱 전달될 건데, 그 안에 실무적으로든 어떤 경우로든 지금 나갈 수가 없죠. 기자들이 여러 형태로 추측하고 또 이제 이번에 당무감사위원장을 맡은 신의진 위원장이 어제 입장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그 입장 내용 그런 부분을 진위 추적을 해가지고 과연 그러면 컷오프 대상이 얼마였는지. 22.5% 그러는데 그 22.5%는 누가 대상이었는지, 왜 22.5%였는지 그건 잘 모르는 거죠. 제가 볼 때는 22.5%를 더 넘겼을 수도 있는데 그걸 또 조정했을 수도 있는 것이고. 또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거기 대상에는 들어갔지만 지역의 당선 경쟁력이 이 사람밖에 없다고 그러면 꼭 거기에 들어갔다 하더라도 나중에 공관위에서 공천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이 많습니다.

◇ 신율: 간단하게 총선 승리를 위해서 대폭적인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서?

◆ 김성태: 그러니까 역대 현역 꼭 당무감사에서 이렇게 현역 의원들 매크로를 갖다가 컷오프 대상으로 만들었다, 이거는 지금 현재는 크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결론적으로 이제 공천관리 공관위가 구성이 되고 나면 역대 전통적으로 현역 의원들은 평균 50% 정도는 희생당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고 봅니다.

◇ 신율: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성태: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강서을 당협위원장이시죠,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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