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경사 맞은 정우성…200만 '서울의 봄' →11년 만에 멜로까지, 흥행 연타할까[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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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는 강직한 군인을 보여주더니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는 진한 멜로 연기를 펼친다.
영화 '서울의 봄' 흥행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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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한 군인역 맡은 정우성 연기 호평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 기대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는 강직한 군인을 보여주더니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는 진한 멜로 연기를 펼친다.
정우성, 황정민 주연 '서울의 봄'이 쾌속 질주 중이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213만 2365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전날에만 23만 9666명이 관람했다. 그야말로 봄날을 맞이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역사 자체가 스포인 '서울의 봄'이다. 결말을 다 안다는 것이다. 자칫 김이 샐 수 있는 영화의 흥행할 수 있었던 건 긴장감 넘치는 황정민, 정우성 등 배우들의 연기가 한몫했다고 관객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정우성은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전민)과 대립하는 수도 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았다. 질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싸워야 하는 강직한 군인으로 완벽하게 분한 정우성이었다. 영화 감독 김성수와 정우성의 최고의 콤비작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 정우성과 김성수는 앞서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8), '무사'(2001), '아수라'(2016) 등 네 작품을 함께했다.
연이어 대중을 찾았다. 쉴 틈 없이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에 출연, 정통 멜로를 선보인 것. 영화 '서울의 봄' 흥행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갔다. 게다가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정우성이 11년 만에 선택한 멜로물이며 수어에도 도전한 작품이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동명의 일본 TV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정우성이 원작을 보고 13년 전에 직접 판권을 구매했다. 그는 " 청각장애를 가진 남자의 목소리가 내레이션으로 나오는데, 심장을 두드리더라. 그 소리가 저를 계속해서 당겼다. 그때 과감하게 용기냈다"라며 "여러 가지 이유로 드라마 제작이 잠깐 끊어졌다가 우연히 다시 용기 낼 수 있게 됐다. 다른 멜로와는 다르게 속도가 빠르고 강한 맛을 주진 않아도, 소통에 의미를 크게 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1회에서는 정우성과 신현빈이 우연히 만나 우연히 재회해 인연을 쌓아가게 되는 시작을 그렸다. 시청률은 1.5%. 다소 낮은 시청률이지만, 낯선 플랫폼과 신생채널 ENA에서 방영된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되니 반등을 노려볼만하다.
데뷔 30년을 맞은 베테랑 배우 정우성이지만, 그는 계속 성장해가고 있다. 정우성은 '서울의 봄' 좋은 기운이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읨 멜로가 시청자들의 감성을 다시 자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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