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이낙연 이름값 할 것"…창당 가능성은?

입력 2023. 11. 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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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낙연 전 대표가 본격 정치활동에 나서면서 야권 중심의 정계 개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 출입하는 강영호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강 기자, 이 전 대표가 참석한 오늘(28일) 포럼 분위기 어땠나요?

【 답변1 】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이 전 대표였습니다.

현 민주당에 대한 비판 외에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 선거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내놨는데요.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설훈 의원과 신경민 전 의원을 비롯해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 제3지대 인사도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설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언젠가 이름값을 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 인터뷰 : 설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패배는 또다시 도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걸 전제로 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 이름값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

【 질문2 】 '이름값을 한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또 다른 대선 후보잖아요. 대선 재도전을 의미하는 건가?

【 답변2 】 지난 6월 1년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귀국하며 이 전 대표는 "못다 한 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오늘(28일) 포럼에서도 비슷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정치의숲') - "정치가 죽을 쑤니까 정치가 더 중요해 보이는…. 이런 상황에서 저에게 허락된 시간이 몇 년 있는 거 같은데요. 최선을 다해서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다 가겠습니다."

4년 뒤 대선 가능성을 시사한 거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차기 총선을 발판으로 이 전 대표가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 질문3 】 앞서 리포트에서 보니 신당 가능성도 열어놓은 거 같아요?

【 답변3 】 이 전 대표 "여러 갈래의 모색이 있다"며 여러 해석이 가능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마침 이 전 대표 보좌진들이 주축이 된 원외 모임 '민주주의 실천행동'이 창당 작업에 나선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효은 /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유튜브 '모색과대안') - "말의 자유에 칼을 대는 용산 전체주의 거부합니다. 폭언과 막말로 이견을 색출하는 개딸 전체주의 거부합니다."

다만, 친낙계 윤영찬 의원은 해당 모임에 대해 이 전 대표와 연결됐다거나 사전 상의를 한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직접 창당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현 시점에서 친낙계 의원들이 함께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는데요.

한 친낙계 의원은 MBN과의 통화에서 "친낙계 공천 배제가 현실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탈당 움직임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추후 공천 불이익이 현실화할 경우 친낙계 의원들뿐 아니라 혁신계 '원칙과 상식'이나 제3지대와의 연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정치부 강영호 기자였습니다. [ nathanie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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