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였어도 유기상” 조상현 감독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수비 존재감부터 발휘한다[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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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직후 감독의 자신감이 시즌 초반부터 코트 위에서 실현되고 있다.
창원 LG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한 유기상(22)이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드래프트가 끝나고 "우리에게 1순위 지명권이 있었어도 우리는 유기상을 지명했을 것"이라며 유기상 지명에 만족했던 조 감독의 예상이 적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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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기자] 드래프트 직후 감독의 자신감이 시즌 초반부터 코트 위에서 실현되고 있다. 창원 LG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한 유기상(22)이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신예 선수들이 특히 애를 먹는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여서 고무적이다.
LG 조상현 감독은 2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KT와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막강 수비에 대한 얘기부터 꺼냈다.
취재진이 ‘최근 10경기 9승 1패다. 수비에서 실점 최소 1위(평균 72.3실점)인데 예상을 했나?’는 질문에 “솔직히 이렇게 해줄 줄은 몰랐다. 특히 기상이와 (양)홍석이가 이 정도 해줄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하며 “수비는 결국 의지라고 본다. 공격은 컨디션에 따라 들어갈 수도 있고 안 들어갈 수도 있다. 우리 의지가 수비력으로 나오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조 감독은 신인 유기상의 활약을 강조했다. 그는 “사실 신인 선수라 수비는 적응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와서 보니 정말 잘한다. 복잡한 수비도 잘한다”며 “이전에 전성현, 허훈 선수 따라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대학에서 잘 배웠다. 이제 기상이의 수비는 우리 팀에서 하나의 옵션이다. 공격에서도 점점 역할을 주면서 라운드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드래프트 순위에서 드러나듯 아마추어 시절에는 수비보다 공격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공격만 뛰어나서는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수비에서 구멍이면 먹잇감이 된다. 유기상이 수비부터 사령탑에 합격점을 받은 데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유기상은 수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 감독은 “허훈을 맡는 것도 생각했다. 허훈 상대로 3, 4가지 수비를 준비했는데 기상이도 계획에 들어있다”며 유기상의 에이스 전담 마크를 암시했다.
드래프트가 끝나고 “우리에게 1순위 지명권이 있었어도 우리는 유기상을 지명했을 것”이라며 유기상 지명에 만족했던 조 감독의 예상이 적중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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