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백금 광산에서 승강기 추락…11명 사망·7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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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백금 광산에서 광부들을 태운 승강기가 추락해 11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고 현지 방송이 현지 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사고 광산 운영사인 임플랫츠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요하네스버그에서 북서쪽으로 140㎞ 떨어진 노스웨스트주 루스텐버그의 임팔라 광산 11갱도에서 작업을 마치고 교대하던 광부들을 태운 승강기가 추락했습니다.
임플랫츠는 이 사고로 루스텐버그 광산 단지의 모든 채굴 작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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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백금 광산에서 광부들을 태운 승강기가 추락해 11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고 현지 방송이 현지 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사고 광산 운영사인 임플랫츠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요하네스버그에서 북서쪽으로 140㎞ 떨어진 노스웨스트주 루스텐버그의 임팔라 광산 11갱도에서 작업을 마치고 교대하던 광부들을 태운 승강기가 추락했습니다.
구급대와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시신 11구를 수습하고 부상자 75명을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겼다고 임플랫츠는 전했습니다.
임플랫츠는 이 사고로 루스텐버그 광산 단지의 모든 채굴 작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백금 생산국인 남아공의 대표적인 백금 광산 운영 업체 중 한 곳입니다.
이번 사고로 올해 남아공 광산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 수는 최소 52명으로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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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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