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모닉, 작곡가 진은숙 작품 녹음한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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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의 작품을 녹음한 앨범 '베를린 필 진은숙 에디션'을 최근 발매했다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28일 전했다.
수록곡 중 관현악곡 '코로스 코르돈'(2017)은 베를린 필하모닉이 진은숙에게 위촉한 작품으로 당시 베를린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이었던 사이먼 래틀이 지휘해 세계 초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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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래틀·정명훈 등 거장 지휘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김선욱 등 협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의 작품을 녹음한 앨범 ‘베를린 필 진은숙 에디션’을 최근 발매했다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28일 전했다.
수록곡 중 관현악곡 ‘코로스 코르돈’(2017)은 베를린 필하모닉이 진은숙에게 위촉한 작품으로 당시 베를린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이었던 사이먼 래틀이 지휘해 세계 초연했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협연하고 사이먼 래틀이 지휘한 ‘바이올린 협주곡 1번’(2001)은 ‘작곡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그로마이어) 상을 진은숙에서 안겨준 걸작이다.
또한 김선욱이 협연하고 사카리 오라모가 지휘한 ‘피아노 협주곡’(1996~1997)은 김선욱의 베를린 필하모닉 데뷔 무대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공연장인 베를린 필하모니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7개월간 공연장을 폐쇄했다가 재개관한 2021년 6월 5일의 기념비적 공연 실황을 담았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베를린 필 진은숙 에디션’ 앨범 세트는 베를린 필하모닉 홈페이지에서 하드커버의 실물 앨범 및 24비트 고음질 음원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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