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P 복원 계획…“북한 무장에 상응 조치 마땅”
[앵커]
북한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GP를 복원하는 것과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우리 군도 GP를 복원할 계획이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지속적을 위반해 온 만큼 북한의 무장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는게 마땅하다는 겁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자위권 차원에서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상응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우리 군이 최근 전방 감시와 정찰 기능을 복원한 것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정찰 위성을 발사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북한 군이 비무장지대 감시 초소, GP 복원에 나선 것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상대방이 경계 초소에서 가까이서 우리를 보고 무장을 하면서 위협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는다면 그건 안 되겠죠."]
김 1차장은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해 온 만큼, 정부가 대응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국무회의를 열거나 남은 조항의 효력을 정지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밤 예정된 2030년 엑스포 개최지 투표에 대해서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방송 직전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몇 개국 정상들과 통화하는데 배석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진이 다 빠지도록 하고 (일을) 끝냈을 때 갑자기 세상이 고요해지면서 평화가 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아마 지금 거의 그 순간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김태효 1차장은 한일중 3국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는 그제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만큼, 내년 초나 상반기 중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영국·프랑스 순방 성과와 관련해서는 유럽의 대표국 두 나라가 인도·태평양 중심 국가로 떠오르는 우리나라를 각별히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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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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