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PT 연사는 반기문·나승연…부산 외국인 청년도 연단에
[앵커]
2030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의 마지막 승부처가 될 우리나라의 5차 프레젠테이션은 5명의 연사가 이끕니다.
극비에 부쳤던 주인공은 반기문 전 유엔총장과 나승연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로 밝혀졌습니다.
최종 PT 연사와 발표 내용을 파리 안다영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연사는 모두 5명입니다.
막판까지 보안에 부쳤던 연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나승연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진두지휘했던 한덕수 국무총리, 민간유치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도 연단에 오릅니다.
첫 연사로 나서는 박 시장은 부산에 사는 외국인 청년 5명과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카자흐스탄과 케냐, 파키스탄 등 다국적 대학생들의 목소리로 부산의 매력을 전합니다.
이어 나승연 홍보대사가 인류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엑스포가 앞장서겠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준비한 공약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전합니다.
한덕수 총리도 공적개발원조 ODA 예산을 확대해 개발도상국에 역대 최대 금액을 지원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발표합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UN 사무총장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연대의 필요성을 설파하며,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어 나승연 홍보대사가 다시 마이크를 넘겨받아 젊은 세대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질 한국의 차별점을 부각하며, 연설을 마무리합니다.
[박성근/국무총리 비서실장 : "중량급 인사들이 우리 국민의 유치 열망, 부산의 매력, 그리고 참가국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20분간 진행되는 PT의 마지막 영상에는 가수 싸이와 배우 이정재 등 글로벌 스타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깁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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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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