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위 10% 의원 페널티 강화 쇄신 강조했지만… 비명계 찍어내기? ['총선 물갈이'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물갈이 경쟁의 닻을 올렸다.
전날 민주당은 당무위원회를 열어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의 감산 비율을 30%로 강화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당무위는 현역 하위 평가자 페널티 강화를 의결했다.
하위 20%에 든 현역 의원의 경선 득표를 일괄적으로 20% 감산하던 것에서 하위 10%이하 의원들의 감산 비율을 30%로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대 권리당원 투표 비중도 높이기로
이원욱 “이재명 당대표 재선 길 터주기”
더불어민주당도 물갈이 경쟁의 닻을 올렸다. 전날 민주당은 당무위원회를 열어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의 감산 비율을 30%로 강화했다. 당 주류는 현역 의원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쇄신책이라고 밝혔지만 비명(비이재명)계는 특정 인물을 겨냥한 조치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비명계 공천 배제를 노린 조치라는 불만을 내놓고 있다.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선거 관련 조항은 지금 돼 있는 시스템대로 가는 게 좋다. 손을 대면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몰아붙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비할 필요가 없다. 과잉의욕이다”라며 “이해찬 전 대표 당시 만든 장치인데 손보려고 하는 이유가 뭐냐는 반론이 나오고, 그 반론 자체가 설득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명계의 불만은 권리당원 투표비중 강화에도 쏠렸다. 비명계 이원욱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지지율을 보면, 총선에 집중해도 모자란 상황”이라며 “모든 국회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 등 중앙위원 등이 이 대표의 공천권 행사에 숨죽인 상태에서 당의 중요 당헌·당규 의결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뚜렷한 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당대표 재선 도전을 위한 길을 열어주기 위함인가”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입김이 가장 강한 시기에 차기 당 대표 선출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제도를 구축했다는 주장이다.
전날 이 대표는 권리당원 비중 강화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의 등가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그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단번에 넘어서기는 어려운 벽이어서 한 걸음씩 이렇게 점진적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라고 권리당원의 권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시사했다.
총선 규칙 변경과 전당대회 대의원제 투표비중 축소는 당헌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7일 중앙위원회를 거쳐 개정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대의원제 축소가 결정되면 내년 8월 전당대회부터 적용된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언니 변호사, 동생 의사” 로제·송중기 무서운 ‘집안 내력’ 보니
- “포르쉐 팔고 모닝 탄다… 훨씬 편해”…은혁·신혜선·경수진이 경차 타는 이유
- “비겁했던 밥값이 30억 됐다”…유재석·임영웅의 ‘진짜 돈값’
- “22도면 괜찮겠지?”... 1시간 만에 ‘나노 플라스틱’ 폭탄 된 생수
- “하루 한 캔이 췌장 망가뜨린다”…성인 10명 중 4명 ‘전당뇨’ 부른 ‘마시는 당’
- “왼손 식사·6시 러닝”…1500억원 자산가 전지현의 ‘28년 지독한 강박’
- “62억 빌라 전액 현금으로”… 김종국·유재석이 ‘2.1% 이자’ 저축만 고집한 이유
- “8억 빚 파산한 중학생”…박보검, ‘몸값 수백억’에도 ‘이발 가위’ 쥔 진짜 이유
- “물리학도 윤하·6억 지민·50억 아이유”… 미래 틔우는 ‘장학 릴레이’
- “식당서 커피머신 치웠더니 매출 10억”… 4번 망한 고명환의 ‘독한 계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