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챔피언 노리는 의사 복서 서려경, 다음 달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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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한국 챔피언인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려경 교수(32)가 세계 타이틀 도전을 앞두고 전초전을 치른다.
서 교수는 다음달 9일 경기 수원시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쿨라티다 쿠에사놀(태국)과 격돌한다.
서 교수는 이 경기에서 이기면 내년 2월 인천에서 일본 선수를 상대로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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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복싱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한국 챔피언인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려경 교수(32)가 세계 타이틀 도전을 앞두고 전초전을 치른다.
서 교수는 다음달 9일 경기 수원시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쿨라티다 쿠에사놀(태국)과 격돌한다.
상대 쿨라티다 쿠에사놀의 통산 전적은 7전 6승(2KO) 1패다. 지난해 10월 태국 타이틀매치에서 8라운드 판정으로 패한 것이 유일한 패배다.
서 교수는 프로 데뷔 후 패전이 없다. 7전 6승(4KO) 1무를 기록 중이다.
서 교수는 이 경기에서 이기면 내년 2월 인천에서 일본 선수를 상대로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메이저 기구(WBA, WBC, IBF, WBO) 세계 타이틀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1991년생인 그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중 2018년 동료 의사 권유로 복싱을 시작했다. 2021년 12월 정재영에 3회 TKO(테크니컬 녹아웃)승을 거둔 후 서울 삼성병원 파견근무로 공백기를 거쳤지만 올해 3월 순천향대 천안병원으로 복귀하면서 선수로 복귀했다. 지난 7월 임찬미를 8라운드 38초 만에 꺾고 여성 라이트플라이급 한국 챔피언에 올랐다.
서 교수는 복싱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황현철 복싱M 대표는 "의사 생활을 하면서 몇 년 전부터 취미로 복싱을 시작했는데 자질이 엄청 뛰어나다"며 "빠르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펀치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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