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긴급 全부서장회의…“정보공백 없어야”

박태진 2023. 11. 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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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28일 긴급 전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국정원의 긴급 전 부서장회의 소집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김규현 전 원장 경질 후 원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 중인 국정원이 심기일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정원에 따르면 이날 긴급 회의를 주재한 원장 직무대행 홍장원 1차장은 각 부서 현안을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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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들어 처음…홍장원 1차장 기강 확립 주문
北 도발·사이버해킹 등 안보 위협 요인 대응 다짐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가정보원은 28일 긴급 전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국정원의 긴급 전 부서장회의 소집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김규현 전 원장 경질 후 원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 중인 국정원이 심기일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사진=연합뉴스)
국정원에 따르면 이날 긴급 회의를 주재한 원장 직무대행 홍장원 1차장은 각 부서 현안을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홍 차장은 철저한 조직 기강 확립을 주문하면서 “원장 직무대행체제에서 한 치의 정보 공백이나 국민 불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최전방 감시초소(GP) 중무장, 군사정찰위성 발사 후속 동향 등 군사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미·중 간 간 패권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 위기, 사이버 해킹 등 안보 위협 요인에 기민하게 대응하자고 다짐했다고 국정원은 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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