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가격 '뚝' 떨어지자 두나무 당기순이익도 '뚝'…전년대비 82%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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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거래량 감소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두나무의 영업수익(매출)은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특히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 분기 대비 가상자산의 시세 하락으로 인해 가상자산 평가손실이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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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거래량 감소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두나무의 영업수익(매출)은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당기순이익은 295억원으로 81.6% 줄었다.
이 같은 부진한 성적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속 경기 침체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의 부진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 분기 대비 가상자산의 시세 하락으로 인해 가상자산 평가손실이 크게 작용했다.
다만 내년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반감기도 예정돼 있어, 시장 상황은 점점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나무는 시장 상황과 별개로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와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선진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두나무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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