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다음 주부터 떠나는 분 있을 것"…개각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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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개각이 진행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비공개 시간에 "다음 주부터 떠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총선과 맞물려 다음 달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진에 대대적인 인적 개편이 예고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인사 시점을 예고한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직접 시점을 거론한 만큼 다음 주부터 인사 발표가 집중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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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중 10개 부처 거론…용산 참모 개편도 가시화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개각이 진행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비공개 시간에 "다음 주부터 떠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는 계속 같이 일하는 것이 편하고 효율적이지만 당의 요청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당에서 일 잘 하시는 분들을 요청해서 가시는 거니까 서운해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내년 4월 총선과 맞물려 다음 달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진에 대대적인 인적 개편이 예고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인사 시점을 예고한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다만 내각에 남는 장관들에게는 연말까지 업무를 잘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내각을 떠나는 사람들에게도 후임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때까지 맡은 업무를 끝까지 챙겨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직접 시점을 거론한 만큼 다음 주부터 인사 발표가 집중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내각에서는 19개 부처 중 10개 안팎으로 장관을 교체하는 대규모 개각이 순차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국가보훈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각이 임박했다는 말을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했는데, 국토부도 해당한다면 제가 해야 할 책임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에서는 6명 중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제외하고 5명이 교체 대상으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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