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수퍼조합, 프랜차이즈형 슈퍼마켓 '스몰벗' 1호점 개점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의 프랜차이즈형 슈퍼마켓인 ‘스몰벗’이 28일 수원에 1호점의 문을 열었다.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은 이날 오전 수원특례시 권선구 곡반정동에서 ‘스몰벗’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홍종민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사업지원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간 조합은 온라인 쇼핑 및 편의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프랜차이즈형 슈퍼마켓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스타필드 수원은 이를 지난해 7월부터 지원했고, 신세계프라퍼티는 그동안의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기로 했다. ‘스몰벗’은 ‘작지만 강한 친구’라는 뜻으로 이번 1호점은 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범 점포다.
조합은 지난해 5~11월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형 프랜차이즈 개발을 위한 소비자 설문조사, 사례조사 등을 실시하며 ‘스몰벗’ 개점을 준비해 왔다. 또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조합 직영점으로 유·무인 하이브리드형 개점을 위해 점포 선정, 간판, 실내인테리어 등을 준비하는 직영점 운영팀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조합은 유·무인 하이브리드형 스몰벗 직영점 운영을 체계화하는 한편, 이를 조합원에게도 홍보해 경영 어려움을 토로하는 조합원 점포의 ‘스몰벗’으로의 전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스몰벗을 통해 골목상권의 중심인 슈퍼마켓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해 소비자 물가안정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과 조합원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규 기자 kyu515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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