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축구 국가대표 선발 보류

곽준영 2023. 11. 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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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황의조 선수와 관련해 사실관계에 대한 수사기관의 결론이 나올때까지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윤리위원회와 공정위원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논의기구를 꾸리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협회 측은 국가대표는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고 유지해야할 의무가 있고, 국가대표로 출전할 경우 팬들이 느낄 우려 등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입건된 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에도 출전해 도마에 올랐습니다.

곽준영 기자 (kwak_ka@yna.co.kr)

#황의조 #국가대표 #불법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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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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