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황의조 결과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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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1·노리치 시티)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에서 전면 배제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오후 3시 30분 윤리위원회, 공정위원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 등으로 논의기구를 구성해 최근 황의조와 관련된 사안을 논의했다.
황의조와 관련된 사안이란 전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말한다.
회의 결과 KFA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의 국가대표 발탁을 전면 배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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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황의조(31·노리치 시티)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에서 전면 배제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오후 3시 30분 윤리위원회, 공정위원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 등으로 논의기구를 구성해 최근 황의조와 관련된 사안을 논의했다. 황의조와 관련된 사안이란 전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말한다.
회의 결과 KFA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의 국가대표 발탁을 전면 배제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자신이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한 여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련 영상을 게재해 불법 촬영물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여성은 황의조가 여성들에 대한 불법 촬영을 통해 피해를 준다고 폭로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이후 유포 협박을 받았다며 이 여성을 고소했다. 황의조는 이후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신상에 대해 일부 언급해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황의조는 혐의 결과를 풀지 못하면 1월 아시안컵은 물론 대표팀 생활을 할 수 없다. KFA를 비롯 모든 이들이 수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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