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세대 태양전지 특허 맹추격...전체 1위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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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지는 '페로브스카이트형' 태양전지에서 중국과 한국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중국은 지난 2021년 기업과 대학에서 출원한 관련 특허 건수가 70건으로 세계 1위였다.
지난 2021년 페로브스카이트형 태양전지 관련 전세계 총 특허출원 건수는 180건으로 10년 새 45배나 급증했다.
일본은 2019년까지 연간 출원 건수에서 5년 연속 선두를 달렸지만, 2020년부터는 중국과 한국에 역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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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새 연간 특허수 중국과 한국에 역전
전체 누적 순위는 일>미>한>중 순서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특허 정보를 다루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 의뢰해 국가별 특허 출원 결과를 보도했다. 회사는 이달 9일까지 공개된 약 20년 분의 특허 건수 1309건을 분석했다.
특허 총 누적 건수에서는 일본이 274건으로 1위를 지켰다. 단일 기업·기관 중 전체 특허 출원 1위도 일본 회사인 파나소닉 홀딩스가 차지했다.
다만 중국 및 한국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페로브스카이트형 태양전지 관련 전세계 총 특허출원 건수는 180건으로 10년 새 45배나 급증했다.
일본은 2019년까지 연간 출원 건수에서 5년 연속 선두를 달렸지만, 2020년부터는 중국과 한국에 역전당했다. 특허출원 수 상위 10위에는 중국 CATL, 한국 서울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닛케이는 중국이 관련 학술 논문 수에서도 다른 나라를 압도하고 있으며,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경쟁국들보다 우위에 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구부러지는 특성을 가진 페로브스카이트형 태양전지는 제조 비용이 기존 태양전지의 절반 수준이고, 무게도 10분의 1로 경량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닛케이는 2022년 320억엔 규모였던 이 시장 규모가 2035년 1조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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