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PT서 '부산엑스포는 인류과제 해결의 장' 부각…깜짝인물 등장 예고
2030년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나라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결정된다. 우리 시간으로 이르면 29일 0시에서 오전 1시 사이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우리나라는 마지막 순간까지 한표 한표를 최대한 끌어모아 역전승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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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수뇌부 교체 후 첫 지휘관회의…신원식 "망동은 파멸의 시작"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8일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관한 자리에서 북한을 겨냥해 "평화를 해치는 망동은 파멸의 시작임을 적에게 명확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적이 도발하면 '선(先)조치 후(後)보고' 개념에 따라 대응하고,'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장관이 '망동', '파멸' 등의 다소 과격한 용어를 동원해 북한을 비난한 것은 최근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 선언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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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민주평통 회의서 "북핵 단호대응·北인권문제 노력 계속"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 핵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전체회의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위해 뛰는 최일선 조직"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우리 국민의 통일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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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이동관·검사 2명 탄핵소추안 재발의…철회 18일만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다시 발의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번 탄핵안을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보고하고 다음 날인 12월 1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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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벗을때까지 태극마크 못 단다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노리치시티)가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벗을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이윤남 윤리위원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최영일 부회장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열고 황의조에 대한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윤남 위원장은 "국가대표 선수가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대표의 명예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고, 그런 점에서 본인의 사생활 등 여러 부분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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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이의신청 문항 72개…평가원 "문제·정답 모두 이상 없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모두 오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평가원이 수능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 이의 신청은 총 288건이었다. 이 가운데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하고 72개 문항 115건을 대상으로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 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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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중독 '치료보호' 대상자도 건강보험 적용받는다
내년 상반기부터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대상자도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빠르게 확산하는 마약에 맞선 조치 중 하나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올해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 치료보호 대상자는 검찰에서 마약 중독 등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거나 복역 후 출소한 사람, 중독 청소년 등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 약 4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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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산망 오류 원인에 줄줄이 지목된 업체들 "할 말은 많지만…"
정부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의 원인으로 관련 업체들을 잇달아 지목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면서도 말을 아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아울러 행정망 시스템을 총괄할 책임이 있는 정부가 이에 대한 관리도, 오류 수정 작업도, 책임도 업계에 떠넘긴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9일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의 원인을 네트워크 장비인 '라우터'의 포트 불량에 따른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면서 지난 17일부터 일주일 넘게 이어진 전산망 사고 원인 분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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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억 세금 체납하고 호화생활 유튜버…친척 계좌에 재산 은닉
A씨는 구글로부터 광고 수익 등으로 매달 수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유튜버'다. 음식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그는 종종 해외여행을 떠나는 등 호화생활을 즐기지만, 소득세 등을 납부하지 않고 수억원을 체납했다. 소득 중 일부를 친인척 명의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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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더 심해지는 추위…내일 대부분 지역 아침 '영하'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아침부터 서쪽 지역에 비나 눈이 좀 내리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 떨어져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 영하의 추위가 찾아오겠는데 특히 강원북부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까지 내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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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사고…"브레이크 밟았다" vs "안 밟았다"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재판부가 추가 감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박재형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2시 40분께 차량 운전자 A씨와 그 가족들이 제조사를 상대로 낸 약 7억6천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사건 변론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사고 당시 차량 후미에 보조 제동등이 들어왔는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며 내년 1월 30일 검증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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