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의 밤을 지배했던 AV 여배우는? ②[정윤하의 러브월드]
2023년 2분기의 주인공은 오구라 유나였다. 오구라는 1분기 떨어졌던 인기를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신동엽과 성시경이 진행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성+인물’ 등에 출연하며 단숨에 본인의 인지도를 높였다.

덩달아 오구라 유나의 AV 작품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국내외 AV 작품 커뮤니티, 공유 사이트 등에서도 오구라의 작품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국내 포털 검색량은 월간 30만 건 정도를 유지, 국내에서는 압도적인 인기와 관심을 끌었다.
오구라는 가와키타 사이카, 미카미 유아, 이시카와 미오 등 쟁쟁한 경쟁자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고 5월, 6월 월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가와키타가 1분기의 기세를 몰아 4월달 1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이후부턴 오구라의 국내 입지와 인기, 아성을 넘긴 부족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본인의 대중적인 인기를 압도적으로 올린 오구라와 비슷하게 내한 팬미팅 개최를 통해 국내 팬덤을 결집시키고, 국내 인기를 높인 배우도 있었다.
올해 4월 서울특별시 홍대입구역 공연장에서 개최된 메구리 팬미팅은 약 150명의 유료 입장 관객이 회장을 찾았다. 또한 실황 영상이 35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 ‘메구리튜브’에 공개되면서 덩달아 메구리의 과거 작품이 역주행 하는 일이 발생했다.

메구리의 검색량은 꾸준히 상승해 4월에 21위, 5월에 17위, 6월엔 8위까지 올랐다. 메구리라는 배우에 대한 검색량 뿐 아니라 한자 검색량과 작품 검색량 역시 크게 상승했다. 메구리는 로드FC 파이터 권아솔, 유튜버 직업의 모든 것 등과 함께 합동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5월 내한 팬미팅을 개최한 가미키 레이는 오구라, 메구리 정도의 파급력을 갖고 오지는 못했으나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가미키 레이 역시 5월 랭킹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이는 가미키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한 성적이었다.
가와키타가 4월 1위, 5월 2위, 6월 2위를 차지하며 오구라와 함께 최상위권 경쟁을 했다. 미카미, 이시카와, 등이 뒤를 이었다. 모모노기 가나, 하시모토 아리나, 가에데 가렌 등 기존 인기 여배우와 우에하라 아이 등 옛 스타들도 상위권 형성을 함께 했다.
정윤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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