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더비휠' 프로경륜 세계 최강 가린다… 호주·영국서 글로벌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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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가 한국산 프로경륜인 더비휠(DerbyWheel)의 글로벌 데뷔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바이시클링 등 글로벌 사이클 전문매체들은 최근 더비휠 인덕션(시범경기)이 2024년 정규시즌에 앞서 오는 12월과 내년 1월 호주(멜버른 디스크 벨로드롬)와 영국(맨체스터 국립사이클링센터)에서 열린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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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매체는 더비휠을 한국과 일본의 프로경륜을 세계화하는 역사적인 스포츠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더비휠에 등록한 전 세계 40개국 약 500명의 선수들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기량을 테스트해 정규시즌 출전자격(라이센스)을 받는다. 출전 등급은 스페셜, 엑설런트, 일반 등 총 세 가지다.
더비휠 출전 리스트에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경륜 랭킹 30위권 내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현재 랭킹 1~3위인 매튜 리차드슨(호주), 해리 라브레이센(네덜란드), 아지줄하스니 아왕(말레이시아)이 이름을 올렸다.
로스 에드카 더비휠 디렉터는 바이시클링에 "더비휠 시범경기와 2024년 시즌 선수 모집에 흥분돼 있다"면서 "시범경기에서 정규시즌 출전 자격을 부여하도록 출전 선수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의 트랙 사이클 선수인 매트 글래처는 더뷔휠을 가장 짜릿한 트랙 이벤트라고 평한 뒤 "프로경륜을 글로벌 무대에서 경험하고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비휠은 현도정 더비휠 대표가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접목한 아이스더비(IceDerby·경기명 ICE1)의 후속작으로, 아마추어와 프로 경륜 등 모든 사이클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아마추어 경륜은 트랙 250m의 벨로드롬에서 건각을 다툰다. 반면 프로경륜의 트랙은 한국 333m, 일본 333·450·500m다.
글로벌 스포츠 모니터링 전문기업인 스포츠레이더가 더비휠의 공정성을 담보하고 콘텐츠 프로바이더 역할을 자처했다. 스포츠레이더는 현재 K-리그를 비롯해 NBA, NHL, MLB, NASCAR, UEFA, FIFA 등 국내외 스포츠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정웅 기자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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