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경 넘보지마!"…중국군, 미얀마 접경서 대규모 군사훈련 공개

변혜정 2023. 11. 28.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미얀마 정부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벌인 대규모 전투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28일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육군 부대는 미얀마 접경의 중국 영역인 윈난성 망스시와 루이리시, 헝마현 등 지역에서 25∼27일 신속 기동, 국경 봉쇄, 화력 타격 등 작전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미얀마 정부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벌인 대규모 전투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28일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육군 부대는 미얀마 접경의 중국 영역인 윈난성 망스시와 루이리시, 헝마현 등 지역에서 25∼27일 신속 기동, 국경 봉쇄, 화력 타격 등 작전능력을 점검했습니다.

CCTV가 전날 밤 공개한 영상을 보면 중국군은 육군 보병과 전투차량을 줄지어 이동시킨 뒤 전개하고, 포와 박격포 사격 등을 했습니다. 레이더 탐지를 통해 사격 지시를 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보병을 전투차량에 실은 장갑돌격부대가 정보를 수신한 뒤 출발하고, 이동 중 지뢰 해체 분대가 폭발물을 제거한 뒤 목적지에 도착해 보병이 전개되는 장면과 차량 탑재 곡사포들이 줄지어 사격하는 장면 등도 공개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CCTV 국방군사 채널 공식 웨이보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