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서비스 장애 긴급 복구 완료…재발 방지 노력

골프존 앱 접속·예약 등 서비스 정상화
개인정보 유출 없어…보안정책 강화 강조

골프존이 최근 골프존 서비스 장애에 대한 긴급 복구를 완료하고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골프존은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골프존 앱 접속, 매장예약 등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골프존은 지난 23일 악의적인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서비스 접속 장애로 골프존 앱, 웹, 예약 등 서비스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골프존은 "서비스 장애 복구 기간 동안 회사의 모든 가용한 역량을 투입했다"며 "현재 골프존 주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버 디스크 일부가 파손됐고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서버 교체를 진행하면서 복구에 다소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는 설명이다.

골프존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확대, 외부 보안 전문가를 통한 취약점 점검 및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는 별도로 암호화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유출은 전혀 없었다"며 다만 서비스 장애 현상을 악용해 골프존 사칭한 피싱 문자가 불특정 일반인들에게 보내지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