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서 식탁이 '쑥'…현대건설 매립형 가구

서찬동 선임기자(bozzang@mk.co.kr) 2023. 11.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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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을 밀면 벽체에서 테이블 다리가 나와서 홈 오피스로 변신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빙 수납장에 벽체 매립형 가구를 추가해 주방에서 거실로 연결되는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설계 상품이다.

이 상품은 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한 번에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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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성 극대화 설계
현대건설 벽체 매립형 가구는 리모컨을 조작하면 벽에 숨겨졌던 가구(아래쪽 사진)가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건설
현대건설 벽체 매립형 가구는 리모컨을 조작하면 벽에 숨겨졌던 가구(아래쪽 사진)가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건설

수납장을 밀면 벽체에서 테이블 다리가 나와서 홈 오피스로 변신한다.

현대건설은 28일 '원 스페이스 멀티 유즈' 개념의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를 공개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빙 수납장에 벽체 매립형 가구를 추가해 주방에서 거실로 연결되는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설계 상품이다. 내년 상반기에 분양될 예정인 힐스테이트 등촌역에 유상옵션으로 처음 선보이고 향후 디에이치 및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 상품은 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한 번에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벽면에 매립된 4인용 식탁과 의자를 펼치면 식사 및 다과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고, 다이닝 공간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둬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식탁과 의자는 전동식으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펼치고 접는 동작이 가능하다.

[서찬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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