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맹비난… "휴전 연장 위해 생후 10개월 아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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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정 연장을 위해 생후 10개월된 영아를 인질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하마스가 납치한 최연소 인질 크피르 비바스가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 다른 테러조직에 넘겨졌다"고 밝혔다.
IDF 측은 하마스가 크피르를 휴전 협정 연장을 위해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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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하마스가 납치한 최연소 인질 크피르 비바스가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 다른 테러조직에 넘겨졌다"고 밝혔다. 칸 유니스는 현행 휴전 기간이 종료되면 이스라엘군이 집중 공습을 퍼부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IDF 측은 하마스가 크피르를 휴전 협정 연장을 위해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생후 10개월인 크피르뿐 아니라 형 아리엘(4) 그리고 부모인 야덴(34)과 시리(32) 부부 또한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힌 상태다. 이들도 칸 유니스 내 다른 테러 조직으로 넘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비차이 아드라이 IDF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하마스 교도소에는 50일 이상 햇빛을 보지 못한 1세 미만의 아기들이 구금돼 있다"며 "하마스는 이들을 전리품처럼 취급하며 가자지구 내 다른 테러 조직에 넘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국제 안보 분석가 마이클 호로위츠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 가족이 현재 마르크스 레닌주의 혁명 조직인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민중 전선'에 의해 억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인질들이 다른 집단에 넘겨졌더라도 모든 인질이 하마스의 책임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하마스는 임시 휴전 나흘째인 이날 인질 11명을 석방했다. 이날 풀려난 인질 중에는 3살배기 쌍둥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영 기자 y2ung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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