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백금 광산서 승강기 추락으로 근로자 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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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백금 광산에서 승강기 추락으로 근로자 11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광산업체 임팔라 플래티넘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5시쯤 요하네스버그 인근 러스텐버그의 백금 광산에서 승강기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11명이 숨졌으며 75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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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백금 광산에서 승강기 추락으로 근로자 11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광산업체 임팔라 플래티넘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5시쯤 요하네스버그 인근 러스텐버그의 백금 광산에서 승강기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근무를 마친 직원들이 승강기를 타고 갱도를 떠나던 도중 승강기가 급강하하기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숨졌으며 75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추락 과정에서 다리·발목 등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중상자도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 측은 "동료를 잃은 데 대해 충격과 슬프다"며 "유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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