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수상' 女감독, "에로틱한 '쥬라기 공원' 만들고 싶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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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오스카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감독 에메랄드 페넬이 "에로틱한 쥬라기공원을 만들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6일(현지 시간) 에메랄드 페넬 감독은 미국 매체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자이자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영화 감독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에메랄드 페넬은 '더 크라운', '바비'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킬링 이브'의 각본과 영화 '프라이싱 영 우먼', '솔트번'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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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아카데미상, 오스카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감독 에메랄드 페넬이 "에로틱한 쥬라기공원을 만들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6일(현지 시간) 에메랄드 페넬 감독은 미국 매체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자이자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21년 첫 장편 영화 '프라미싱 영 우먼'으로 주요 영화제를 휩쓴 페넬 감독은 "솔직히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미 꿈의 프로젝트를 이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해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고 밝힌 페넬 감독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쥬라기 공원'이기 때문에 공룡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쥬라기 공원'을 만들어보고 싶냐는 질문에 페넬 감독은 "매우 에로틱한 쥬라기공원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인간과 공룡이 함께 지내는 시간은 스릴이 넘친다. 인간과 벨로시랩터를 가족 드라마의 부부관계처럼 묘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페넬 감독은 평소 도전해보고 싶었던 역할로 인어공주의 우르술라 캐릭터를 꼽았다. 그는 "바다 마녀 우르술라는 내 영감의 원천이자 뮤즈다. 나는 항상 우르술라를 사랑해왔다"라며 배우로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감독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에메랄드 페넬은 '더 크라운', '바비'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킬링 이브'의 각본과 영화 '프라이싱 영 우먼', '솔트번'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2021년에는 '프라이싱 영 우먼'으로 아카데미상, 오스카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오스카'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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