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블더] 대학생 주거비 부담 높아졌다…원룸 관리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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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물가가 너무 올라서 먹고살기 빠듯하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요.
대학가에 있는 원룸 월세랑 관리비가 지난해보다 비싸졌기 때문이라는데요.
부동산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요 10개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는 59만 원, 월평균 관리비는 8만 원대였습니다.
월세가 오른 것도 부담이지만, 제2의 월세라고도 불리는 관리비까지 오르면서 대학생들이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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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물가가 너무 올라서 먹고살기 빠듯하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요.
대학생들도 물가 인상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가에 있는 원룸 월세랑 관리비가 지난해보다 비싸졌기 때문이라는데요.
부동산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요 10개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는 59만 원, 월평균 관리비는 8만 원대였습니다.
1년 전 가격과 비교했을 때 월세는 5.7% 오른 수준인데요.
특히 관리비는 월세 상승 폭의 2배 이상인 14% 넘게 비싸졌습니다.
이 관리비,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강대학교 인근 지역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7만 원에서 올해 10만 원까지 올랐다고 하는데요.
성균관대 인근을 제외한 대부분 대학가에서도 관리비가 1만 원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가 오른 것도 부담이지만, 제2의 월세라고도 불리는 관리비까지 오르면서 대학생들이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렇게 대학생들 월세 걱정이 깊어지면서 '반값 기숙사'라는 것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관리비 따로 낼 필요 없이 한 달에 3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다는데요.
지난주 서울 성북구 대학가에 문을 연 '반값 기숙사'입니다.
대학생 700명이 살 수 있는 규모인데, 월세는 고작 34만 원입니다.
하지만 예정보다 4년 정도 개관이 늦어졌습니다.
학생들은 환영했지만 기존 자취방 임대업자들의 반발이 거셌고, 주민들도 동네 시끄러워진다며 탐탁지 않아 하면서 민원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2011년부터 정부와 한국장학재단, 사학진흥재단이 이런 '반값 기숙사'를 설립해오고 있는데요.
이번에 개관한 서울 성북구 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에 5곳에 불과합니다.
교육부는 대학생 월세 부담 완화를 위해 앞으로 이런 '반값 기숙사'를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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