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한미동맹은 외연 확장 중… 첨단산업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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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한국과 미국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관계에 대해 "한미 양국은 명실상부한 경제·기술 동맹으로서 협력의 외연이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한미 경제 협력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언급한 뒤 "동맹국이자 파트너로서 한미 양국은 서로에게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은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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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美대사 “美정부 지원 지속”
한미일 협력·IPEF 추진도 논의
박 장관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로 진행한 특별 좌담회에 참석해 “한미 관계는 어느 때보다 가깝고 역동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미 간 투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양국 정부가 신뢰와 호혜성에 입각해 양국 간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한미 경제 협력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언급한 뒤 “동맹국이자 파트너로서 한미 양국은 서로에게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미 양국의 파트너십은 각 국의 자국민, 나아가 세계 경제에 이익이 되는 성장과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미 기업인 약 100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과 골드버그 대사는 △경제 성장을 위한 한미 동맹의 역할 △한미일 3국 협력의 필요성 △새로운 협력 방안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은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2021년부터 10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면서 미국의 주요 FDI(외국인직접투자) 투자국으로 부상했다”며 “미국 기업들도 한국에 상당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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