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분 급여 받고 떠나라"… '매각 불발' 11번가 첫 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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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11번가가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27일부터 만 35세 이상, 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11번가 관계자는 "희망퇴직 수요가 있음을 확인해 구성원의 자발적 신청 기반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보다 효율적인 조직과 견고한 인적 구성을 이루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11번가 출범 이후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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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27일부터 만 35세 이상, 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마감은 12월8일이며 희망퇴직 확정자는 4개월분 급여를 받게 된다.
11번가 관계자는 "희망퇴직 수요가 있음을 확인해 구성원의 자발적 신청 기반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보다 효율적인 조직과 견고한 인적 구성을 이루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11번가 출범 이후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업계에서는 몸집 줄이기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11번가는 최근 매각이 불발됐다.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지분 매각 협상을 이어왔으나 최근 SK스퀘어 측이 큐텐에 협상 중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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