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하는 女의사' 서려경, 韓 챔피언 넘어 세계타이틀 넘본다…9일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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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사 최초로 권투 대회에서 한국챔피언에 오른 서려경(32)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오는 9일 세계타이틀 전초전을 치른다.
지난 7월 14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KBM 3대 한국타이틀매치' 여자라이트 플라이급에서 임찬미 선수를 8라운드 38초만에 TKO로 꺾고 한국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서려경의 통산 전적은 7전 6승(4KO) 1무이며, 쿨라티다 쿠에사놀은 7전 6승(2KO) 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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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현역 의사 최초로 권투 대회에서 한국챔피언에 오른 서려경(32)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오는 9일 세계타이틀 전초전을 치른다.
28일 한국복싱커미션(KBM) 한국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서려경 교수가 경기 수원시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쿨라티다 쿠에사놀(태국)과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4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KBM 3대 한국타이틀매치' 여자라이트 플라이급에서 임찬미 선수를 8라운드 38초만에 TKO로 꺾고 한국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서려경의 통산 전적은 7전 6승(4KO) 1무이며, 쿨라티다 쿠에사놀은 7전 6승(2KO) 1패다.
서려경이 쿠에사놀을 이길 경우 내년 2월 인천에서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4월엔 충남 천안시에서 4대 메이저 세계기구(WBA·WBC·IBF·WBO) 타이틀 중 하나에 도전하는 등 서려경은 국내복서 최초로 4개 메이저 통합챔피언에 오르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다.

서려경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2019년부터 권투를 시작, 이듬해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등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였다.
서려경은 한국 챔피언에 오른 뒤 "신생아들은 성인에 비해 훨씬 위험해 최선의 선택을 하더라도 노력과는 상관없이 아이들이 나빠지기도 한다. 그럴 때는 신생아실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등 부정적으로 될 때가 많다"면서 "복싱이 부정적인 생각을 잊고 앞으로 나가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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