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지 잭슨의 LA 침공’ 차포 다 뗀 덴버, 클리퍼스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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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요키치의 결장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클리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덴버 너게츠는 28일(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LA 클리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104로 이겼다.
차포를 다 떼고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등이 포진한 클리퍼스를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잇몸으로 싸워야 할 처지인 덴버의 승리를 점치기는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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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는 28일(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LA 클리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덴버는 서부 컨퍼런스 3위를 탈환했다.
경기를 앞두고 덴버에게는 중요한 변수가 발생했다. 팀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를 비롯해 애런 고든, 자말 머레이 등 주축 선수들이 한꺼번에 결장하게 된 것. 차포를 다 떼고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등이 포진한 클리퍼스를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잇몸으로 싸워야 할 처지인 덴버의 승리를 점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덴버를 향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졌지만 빈 자리를 메우는 자원들이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 덴버에서는 레지 잭슨이 35점 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요키치를 대신해 활약했다. 거기다 요키치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디안드레 조던도 21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깜짝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부처는 4쿼터였다. 덴버는 11점 차(77-88)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지만 4쿼터 공격이 폭발했다. 36점을 넣는 사이 16실점만 하며 아예 경기를 뒤집었다. 잭슨과 조던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클리퍼스 수비를 신나게 두드렸다.
반면 클리퍼스는 승부처인 4쿼터 경기력이 너무나도 무기력했다. 4쿼터 5분 이내 클러치 구간에서만 5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3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비카 주바치가 23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폴 조지의 부진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조지는 야투율 15%에 그치는 등 단 6점 만을 기록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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