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NBA 데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44점 차 패배

김동찬 2023. 11. 28.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엘 엠비드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LA 레이커스를 무려 44점 차로 대파했다.

필라델피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138-94로 크게 이겼다.

필라델피아에 44점 차로 LA 레이커스가 패한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는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에 94-138로 크게 져
28일 필라델피아와 경기에 출전한 제임스(오른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조엘 엠비드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LA 레이커스를 무려 44점 차로 대파했다.

필라델피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138-94로 크게 이겼다.

필라델피아의 엠비드는 30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자신의 리그 통산 6호, 시즌 1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LA 레이커스 소속인 르브론 제임스가 가장 큰 점수 차로 패한 기록이 됐다.

2003년 NBA에 데뷔한 제임스가 그동안 가장 큰 점수 차로 진 경기는 2019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의 42점 차였다.

당시 인디애나는 제임스가 몸담았던 LA 레이커스를 136-94로 대파했다.

필라델피아에 44점 차로 LA 레이커스가 패한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는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는 하나도 잡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3점슛을 22개나 터뜨렸고, 리바운드에서도 48-32로 앞서는 등 엠비드를 4쿼터에 기용하지 않고도 LA 레이커스를 압도했다.

12승 5패가 된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공동 2위에 올랐고, 10승 8패의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워싱턴 위저즈에 107-126으로 져 최근 14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 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2승 14패로 동부 콘퍼런스 공동 14위였으나 이날 결과로 워싱턴이 14위(3승 14패), 디트로이트 15위(2승 15패)로 순위가 갈렸다.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승 14패)도 현재 12연패 중이다.

[28일 NBA 전적]

워싱턴 126-107 디트로이트

포틀랜드 114-110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138-94 LA 레이커스

유타 114-112 뉴올리언스

덴버 113-104 LA 클리퍼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