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올림픽 최종예선 대회 개최 및 조 편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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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올림픽으로 향할 남자농구의 마지막 일정이 정해졌다.
『FIBA.com』에 따르면, 2024 올림픽 최종예선 조 편성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최종예선 개최에 성공한 라트비아는 조지아, 필리핀과 함께 A조에서 경합한다.
B조에는 개최국인 푸에르토리코 외에도 이탈리아와 바레인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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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올림픽으로 향할 남자농구의 마지막 일정이 정해졌다.
『FIBA.com』에 따르면, 2024 올림픽 최종예선 조 편성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이번 최종예선은 지난 2023 농구 월드컵에서 각 대륙별로 차순위를 기록한 국가들과 각 대륙에서 벌어진 사전예선을 통과한 국가들이 파리행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이번 최종예선은 각 네 곳에서 펼쳐지며 총 24개국이 출전한다. 각 네 곳에서 우승을 차지한 국가들이 마지막으로 올림픽으로 향하게 된다. 이번 예선은 그리스 피레아스, 라트비아 리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치러진다.
6개국이 한 곳에서 경기를 펼친다. 늘 그랬던 것처럼 3개국이 한 조를 이루며, 각 조 1, 2위가 결선으로 향한다. 결선은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가 준결승을 벌인다. 각 준결승 승자가 결승을 통해 올림픽 진출을 두고 경합하게 된다. 즉, 6개국 중 한 국가만이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된다.
우선 피레아스에는 개최국인 그리스를 필두로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이끄는 슬로베니아가 속해 있다. 슬로베니아는 피레아스에서 열리는 A조에 뉴질랜드, 크로아티아와 함께 결선 진출을 두고 다툰다. B조에는 그리스를 필두로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이 한 조를 이루고 있다. 결승에서 슬로베니아와 그리스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도 최종예선 개최에 성공한 라트비아는 조지아, 필리핀과 함께 A조에서 경합한다. 이어 B조에는 브라질, 카메룬, 몬테네그로가 속해 있다. 리가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라트비아가 올림픽 진출에 유력한 후보로 손꼽힌다. 조지아와 브라질이 얼마나 괴롭힐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스턴)가 나선다면, 더욱 유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푸에르토리코는 대회 개최에 성공했으나 결선 진출까지 도전하기 쉽지 않다. 산후안에서는 A조에 멕시코, 코트디부아르, 리투아니아가 자리하고 있다. B조에는 개최국인 푸에르토리코 외에도 이탈리아와 바레인이 위치하고 있다. 아무래도 리투아니아가 올림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며 이탈리아가 얼마나 경쟁력을 갖출 지가 중요하다.
지난 월드컵에서 상당히 실망스러웠던 스페인은 대회 개최에 성공하며 자기 대륙에서 열리는 올림픽 진출을 강력하게 열망하고 있다. 대회 개최와 함께 결선은 물론 올림픽 무대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 스페인은 레바논, 앙골라와 A조에서 마주한다. 약체들과 만나기에 조 1위로 결선 진출이 확실시된다. B조에는 핀란드, 폴란드에 사상 첫 최종예선에 오른 바하마가 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는 프랑스(개최국), 미국, 캐나다, 독일, 세르비아, 호주, 남수단, 일본이 진출을 확정했다. 여기에 최종예선을 통과한 4개국을 더해 12개국이 정상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12개국은 4개국이 3개 조로 구성되며, 각 조 1, 2위에 오른 6개국과 3위를 차지한 국가 중 성적이 좋은 두 팀이 토너먼트를 치러 메달 색깔을 가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24 Olympic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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