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였던 울산 1인당 공원면적 10년 만에 바닥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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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전국 최고였던 울산의 1인당 공원 면적이 불과 10년 만에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발표한 '2023 생태계 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울산의 1인당 공원 면적은 10.2㎡로, 전국 평균(11.3㎡)을 밑돌았다.
이처럼 울산의 1인당 공원면적이 급감한 것은 2020년 시행된 도시공원 일몰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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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6.3㎡에서 지난해 10.2㎡로 급갑해 전국 평균(11.3㎡) 보다 낮아
한때 전국 최고였던 울산의 1인당 공원 면적이 불과 10년 만에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2020년부터 시행된 도시공원 일몰제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발표한 ‘2023 생태계 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울산의 1인당 공원 면적은 10.2㎡로, 전국 평균(11.3㎡)을 밑돌았다. 세종시가 57.6㎡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넓었고, 울산은 서울(4.7㎡), 대구(7.2㎡), 충남(8.5㎡)에 이어 네 번째로 적었다.
이를 증명하듯 국토교통부의 도시계획현황에도 지난해 기준 울산 공원면적은 2045만㎡로, 2011년(4222만 ㎡)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2011년 당시 1인당 공원 면적이 16.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넓었던 울산공원 면적이 10년 새 최하위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처럼 울산의 1인당 공원면적이 급감한 것은 2020년 시행된 도시공원 일몰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몰제로 인해 20년간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상 도시공원이 전면 해제됐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해제 면적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공시지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예산 투입에 한계가 있다”며 “시민 활용도가 높고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공원부터 살려낼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 거주지 주변 자연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은 광역지자체는 세종으로, 74.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울산은 54.9%로 전국 평균(51.3%)을 소폭 웃돌았다. 울산은 ‘일주일에 1번 이상 자연을 찾는다’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39.0%로 전국 평균(39.8%)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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