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꽈배기’ 농심, 아카시아꿀 농가 돕는다… 밀원수 450그루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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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인기 제품 꿀꽈배기의 핵심재료를 생산하는 아카시아꿀 농가 돕기에 나선다.
농심은 지난 27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농업과학원에서 한국양봉농협, 부안군과 함께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 식재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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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지난 27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농업과학원에서 한국양봉농협, 부안군과 함께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 식재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은 쉬나무와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신나무, 오갈피나무, 황벽나무 등 가을에 식재가 가능한 밀원수 6종 총 450그루를 국립농업과학원 내 실험양봉장과 부안군 내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 심을 예정이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양봉농가에서 꿀을 생산하는데 꼭 필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농심은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 감소와 소득 불안정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 양봉산업 발전을 돕기 위해 지난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꿀벌 질병관리 진단키트 지원, 우수 양봉농가 스마트 양봉기자재 지원, 청년 양봉농가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밀원수 식수 행사도 이 일환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산 아카시아꿀은 농심의 인기 제품인 꿀꽈배기의 핵심 재료이기 때문에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좋은 품질의 꿀을 생산하는 것이 제품의 품질과 직결된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양봉농가를 도우며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이뤄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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