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개인 정보 유출 라인야후에 "매우 유감…원인 규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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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준지 일본 총무상은 28일 라인(LINE)야후의 이용자 정보 등 약 44만건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주문했다.
라인야후는 전날 라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정보 등 약 44만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총무성은 이용자 개인정보 등의 누설이 발생한 사실을 라인야후로부터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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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스즈키 준지 일본 총무상은 28일 라인(LINE)야후의 이용자 정보 등 약 44만건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주문했다.
일본 NHK,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즈키 총무상은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향후 대응은 "이 회사의 상세한 보고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 등의 필요한 대응을 요구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라인야후는 전날 라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정보 등 약 44만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총무성은 이용자 개인정보 등의 누설이 발생한 사실을 라인야후로부터 보고받았다.
라인야후는 개인 정보 유출 경위에 관해 대주주인 한국 네이버에서 지난달 업무 위탁업체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라인야후의 시스템도 부정 접속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총무성은 8월에도 옛 야후에 아이디(ID)의 위치 정보를 둘러싸고, 이용자에 대한 주지가 불충분한 채 정보를 외부에 제공한 점을 지적하고 행정 지도를 한 바 있다.
스즈키 총무상은 "국민 생활의 중요한 인프라가 되고 있는 통신 서비스에서 재차 이용자 정보의 보호가 충분히 도모되지 않은 사안이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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