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아기, 무슨죄가 있다고”…‘최연소’ 인질 붙잡고 있는 하마스의 속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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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일시 휴전으로 들어간 가운데 현재까지 50명의 인질이 이스라엘로 돌아왔으나 만 1살도 안된 아기는 여전히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CNN 방송은 일시 휴전 협상 내용을 잘 아는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납치한 인질 중 40명 이상이 현재 하마스가 아닌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또는 다른 무장단체, 개인들에 의해 억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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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연장 협상 카드로 사용할 듯
TOI에 따르면 이날까지 일시휴전인 나흘간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명단 50명 중에 생후 9개월 된 크피르 비바스의 가족은 포함되지 않았다.
크피르는 하마스가 역류한 인질 중 최연소로 알려졌다.
크피르와 4살 형 아리엘, 아빠 야덴(34), 엄마 쉬리(32)는 이스라엘 남부 니르 오즈 키부츠에서 지난달 7일 납치됐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하이 아드라이는 이널 저녁 엑스에 “지난달 7일 하마스에 납치된 크피르의 가족이 이후 가자지구 내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으로 옮겨져 현재 칸 유니스에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휴전이 끝나면 이스라엘이 집중 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 되는 곳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하마스가 크피르를 일시 휴전 연장 협상에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CNN 방송은 일시 휴전 협상 내용을 잘 아는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납치한 인질 중 40명 이상이 현재 하마스가 아닌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또는 다른 무장단체, 개인들에 의해 억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한편 일시 휴전 나흘째였던 이날 하마스가 풀어준 인질은 총 11명. 세 살배기 쌍둥이를 포함해 어린이 9명과 그 어머니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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